로즈마리 월동온도

로즈마리는 향긋한 허브로, 주로 요리와 약용에 사용됩니다. 하지만 겨울철에는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. 이번 포스트에서는 로즈마리의 월동온도와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로즈마리의 적정 온도

로즈마리는 일반적으로 15도에서 27도 사이에서 잘 자랍니다. 겨울철에는 -3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영하의 온도에서는 식물의 지상부가 냉해를 입을 수 있으며, 이로 인해 잎이 갈색으로 변하거나 떨어질 수 있습니다. 따라서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기르는 것이 바람직하며, 특히 13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해야 건강하게 생육할 수 있습니다.

겨울철 관리 방법

겨울철 로즈마리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. 첫째,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장소에 두어야 합니다. 하루에 최소 6시간 이상의 직사광선을 받는 것이 이상적입니다. 둘째, 통풍이 잘 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. 습도가 높으면 흰가루병과 같은 질병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, 적절한 환기가 필요합니다.

물주기와 배수

로즈마리는 과습에 매우 민감한 식물입니다. 따라서 흙이 마른 후 물을 주는 것이 좋으며, 뿌리가 물에 잠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 겨울철에는 물주기를 줄이고, 흙의 배수가 잘 되도록 모래나 펄라이트를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. 물빠짐이 좋은 화분을 선택하면 뿌리 썩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
노지 월동 가능성

한국의 남부 지역에서는 로즈마리를 노지에서 월동할 수 있지만, 이 경우에도 -5도까지는 견딜 수 있는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노지에서 기르는 경우, 서리와 눈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투명 비닐 등을 이용해 작은 하우스를 만들어주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.

로즈마리는 겨울철에 적절한 온도와 관리를 통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. 실내에서 기르더라도 햇빛과 통풍을 충분히 고려하여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로즈마리를 잘 관리하면 향긋한 허브를 언제든지 즐길 수 있습니다.